잠시 후 대선 후보 4자 TV 토론이 방송됩니다.
저는 이런 걸 물어보고 싶습니다.
있는 돈 없는 돈 끌어모아 집을 겨우 장만했는데 금리 인상으로 이자 부담 늘고 반면에 집값 상승은 멈췄다… '어쩌면 좋으냐'라는 그런 보도입니다.
그런데 후보들이 내놓는 공약은 이렇게 흘러가고 있습니다.
주택담보인정비율이 높아져 돈을 빌리려 해도 원리금 상환비율에서 막히죠.
그것도 풀어 줄 기세입니다.
물론 갚을 능력이 충분한데 규제에 막혀 못 빌리는 사람도 있겠죠.
그러나 부동산 거품이 정말 본격적으로 꺼진다면 국가 경제로는,
부동산 경기 둔화 → 담보 가치 하락 → 신용 위축 → 차입 상환 축소 → 금융 불안정
오늘 경제학술대회에서 나온 지적은 이렇습니다.
지구촌 부동산, 특히 주택 가격은 3년간에 걸쳐 10%~20% 정도 떨어질 수 있고, 부동산 거품이 많은 나라는 역순환이 벌어질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돈 많이 빌리도록 제도를 고치겠다는 후보들에게 이 문제에 대한 답이 준비는 돼 있는지 궁금합니다.
후보들끼리 서로 묻고 토론을 벌여주십시오. 경청하겠습니다.
변상욱의 앵커 리포트였습니다.
YTN 변상욱 (byunsw@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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